광선치료
광선치료(Phototherapy)는 자외선 혹은 가시광선을 이용하여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치료법입니다. 광선치료는 주로 건선, 백반증, 아토피피부염 등의 다양한 피부 질환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특히 임산부와 소아, 기저질환을 갖고 있어 전신 약물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 있어서 유용한 치료법입니다.
자외선 A1
UVA1는 파장이 340-400nm인 빛을 이용합니다. 주로 피부경화증, 피부T세포림프종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광화학요법
(Photochemotherapy, PUVA요법)
광감작제인 psoralen을 복용하거나 피부에 바른 후 자외선 A를 조사하는 치료법입니다. 과거에는 건선, 백반증 등의 치료에 많이 사용되었으나 좁은파장자외선B광요법이 개발되면서 최근에는 사용 빈도가 현저하게 감소하였습니다.
좁은파장자외선B광요법
(Narrowband UVB phototherapy)
311 nm 파장의 자외선 B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건선, 백반증, 아토피피부염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임산부나 어린이에서도 시행할 수 있으며 피부암 발생률이 낮아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광선치료 방법입니다.
넓은파장자외선B광요법
(Broadband UVB phototherapy)
290-320nm 파장의 자외선B를 사용하며, 과거에 건선, 아토피피부염, 백반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NUVB로 대부분 대체되었습니다.
광선치료의 원리
자외선 치료에 사용하는 빛은 주로 311nm 부근의 자외선B 혹은 340~400nm 사이의 자외선 A1 인데, 이러한 빛들은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염증 세포의 기능을 일부 억제하는 능력을 갖습니다. 피부 표면의 항원제시세포인 랑게르한스세포를 억제하고, 기능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는 결국 피부의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도움T세포의 세포자멸사를 유도하거나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광선치료의 작용 기전은 여러 가지이며, 치료에 사용되는 빛의 파장과 질환의 종류에 따라 기전에 차이가 있습니다. 건선 치료에 있어서는 면역 반응 조절, 비타민D 합성 유도 등의 기전을 통해 병변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생각되며 백반증의 경우 면역 반응 조절, 산화 스트레스 억제, 멜라닌세포의 분화, 증식, 이동을 촉진함으로써 병변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광선치료의 과정
광선치료는 치료범위에 따라 전신광선치료와 국소광선치료로 나뉩니다.
전신광선치료는 전신에 자외선을 줄 수 있는 통(캐비넷) 형태의 치료기 안에 들어가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가장 많이 시행하는 좁은파장자외선B광요법의 경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1~3회 기계에 들어가서 수 분 동안 자외선을 쬐고 나오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처음부터 많은 광량을 조사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치료 초기에는 매우 낮은 용량으로 짧게 치료를 시행하고, 이후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면서 순차적으로 조사 시간을 늘려 자외선 용량을 증량합니다. 일정 기간 동안 증량 후에는 같은 용량을 유지하면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국소광선치료는 4cm2 정도의 면적에 빛을 조사하는 프로브 등을 이용하여 특정부위만 치료하게 되며 병변이 국소적으로 존재할 경우에 사용하게 되며 대표적인 장비가 엑시머레이저입니다. 프로브로 병변이 있는 곳에 직접 빛을 조사를 하는 것 외에는 전신광선치료와 치료 과정이 유사합니다.
광선치료의 효과
광선치료는 피부질환의 병변 개선과 재발 억제를 목표로 합니다. 특히 건선이나 아토피피부염 등의 질환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에는 개인차와 질환의 종류, 치료의 강도 및 지속 시간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반응이 미비하거나, 부작용이 심할 수 있으며, 적절한 광량이나 횟수 그리고 치료기간 동안 치료가 지속되지 않는 다면 효과가 없거나 부족할 수 있고 부작용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광선치료와 다른 치료법과의 복합
광선치료는 도포제나 전신 약물 등 다른 치료법과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 연고, 비타민 D 유도체, 경구 스테로이드 등과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 치료는 효과를 최대화하고,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복합 치료는 항상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광선치료의 위험성 및 부작용
피부과의사의 진료를 통해 광선치료가 적절히 수행되면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그렇지 않고 부적절한 광량이나 치료기간 그리고 관리를 하게 되면 피부 암, 피부노화, 화상 등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선치료는 항상 피부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진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는 빛의 노출 시간, 노출량 등을 철저히 관리하며, 노출된 부위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광선치료의 주요 부작용으로는 일시적인 홍반, 가려움증, 화상 등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부작용으로는 피부암 발생 위험 증가, 피부 노화, 안과 질환 발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눈과 얼굴 등 민감한 부위는 보호하며,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